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환자분들의 특징은, 우선은 무조건 피곤합니다.
갑상선기능 항진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피곤합니다만, 그 환자분들은 항상 피곤하기 보다는 몸이 과열될 때에는 피곤한 줄 모르고 번아웃 되다가 그러고 나면 피곤해지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저하증을 갖고 계신 분들은 아침에 눈 떠서 저녁에 주무시기 전까지 계속 피곤하죠.
물론 갑상선을 수술을 물리적으로 떼어내셨거나, 방사선으로 갑상선의 조직을 분들도 역시 갑상선 호르몬이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평생 호르몬약을 드셔야하지만, 아직은 수술을 안하셨거나 방사선 조사 치료를 받지 않으신 분들은 한방 치료가 가능하십니다.
정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결핍 및 갑상선 호르몬에 대한 말초조직의 반응성 저하로 나타나는 전신 대사 저하 질환입니다.
1)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갑상선 자체 이상으로 유발) : 하시모토 갑상선염, 방사선 요오드 치료로 인한 갑상선의 조직 파괴, 갑상선 적출술 등
2)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뇌하수체 손상으로 유발) : 뇌하수체 종양, 수술, 쉬한 증후군, 외상
*갑상선 호르몬(Thyroid hormone)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신체의 기초 대사를 조절하여 몸의 발육을 촉진시키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증상 및 예후
*피로, 체중 증가, 한불내성(寒不耐性), 위장관 운동의 감소 및 변비, 식욕 감퇴, 피부 건조, 부종, 월경 불순, 월경량 증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혈액 검사상 호르몬 수치가 정상 범위 안에 유지되는데도 지속해서 피로감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며, 남자보다 여자에서 4~10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병 이후에는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영구적이기 때문에 평생 호르몬 보충을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사와 증상 발현 초기에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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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성 갑상선기능 저하증: 증가한 갑상선자극 호르몬 (thyroid simulation hormone,TSH)과 정상범위 이내의 혈청 유리 티록신(free T4)으로 정의되는 질환으로, TSH의 큰 증가와 T4의 약간의 감소로 나타납니다. TSH는 4.5~7mlU/L 범위를 보이며 갑상선 기능 부전의 가벼운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
진단
*혈액 검사에서 티록신(T4), free T4, 트리요오드티로닌(T3)의 감소 및 TSH의 증가 소견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는 TSH가 증가하고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는 TSH의 증가가 뚜렷하지 않습니다. TSH가 10mIU/L 이상이면 치료 대상이며, TSH가 5~10mIU/L 인 경우 치료가 필요한지는 논의 중입니다.
한의원에서는?
*갑상선기능 저하증 치료제를 먹는다고 해서 환자의 모든 불편함이 해소되지는 않습니다. 양약 치료만으로도 불편함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레보티록신과 한약 병용치료를 시행하여 환자를 관리하기도 하며, 가역적 상태의 초기 갑상선기능 저하증 상태에서는 한약 단독 치료만으로 증상을 개선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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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보티록신(levothyroxine)을 이용한 호르몬 보충요법의 단점: 평생 호르몬을 먹여야 합니다. 또한 고령의 환자에게 심혈관계 위험성을 증가시키고 폐경후 여성에게서는 골소실 증가를 일으켜 골다골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갑상선기능 저하증은 부종(浮腫), 허로(虛勞), 행지(行遲), 어지(語遲), 결양증(結陽證) 등으로 나누어 안전이중탕(安全理中湯 ), 익기보혈탕가감(益氣補血湯),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이선탕가미방(二仙湯加味方) 등의 한약처방으로 증상을 관리합니다.
*침구 치료 역시 갑상선기능 저하증의 증상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침 치료의 경우 합곡(合谷), 태충(太衝), 족삼리(足三里), 삼음교(三陰交), 중완(中脘), 관원(關元) 혈 등을 주로 몸을 보하는 속성을 지닌 혈자리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뜸 치료의 경우 중완(中脘), 기해(氣海) 관원(關元), 신궐(神闕) 혈 등에 치료를 시행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고 원기를 보충합니다.
생활관리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변비 예방을 위해 토마토, 양배추 등의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량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며 적당한 운동을 하여 몸의 대사기능을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정보협동조합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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